씨티 홀(City Hall, 1995)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뉴욕시의 시장 존 파파스와 부시장 케빈은 마치 정교하게 조립된 시계의 톱니바퀴처럼 한치의 착오도 없이 정치적 거래를 도모한다. 존 파파스의 야심은 뉴욕시의 역대 시장들 중 전설적인 인물이었던 피오렐라 라구아디아의 명성에 필적할 만한 인기와 명예를 얻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

허드슨 호크(Hudson Hawk, 1991)

에디는 허드슨 호크라고 불리는 벽타기의 천재 도둑이다. 그는 마리오 형제의 꾐에 말려들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 조각상을 훔쳐내게 된다. 그 와중에 말 조각상이 깨지게 되고, 그 곳에서 이상한 수정체가 나오게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스포르자라는 거대한 말조각을 만들 예정에 있었던 것이다. 마리오 형제에게 […]

야곱의 사다리(Jacob’s Ladder, 1990)

베트남의 한 격전지. 갑자기 공격 명령이 떨어지고 병사들은 갑작스런 전투에 우왕좌왕한다. 전투 중에 야곱은 칼에 찔려 정신을 잃고만다. 20년후 뉴욕. 야곱은 지하철 안에서 눈을 뜬다. 텅빈 지하철 속을 헤매고 다니지만 승객들은 그에게 눈길조차 돌리지 않는다. 열차에서 내리려는 그의 눈 앞에 […]

똑바로 살아라(Do the Right Thing, 1989)

뉴욕의 하렘가, 이태리인 피자 가게에서 일하는 무키는 여자 친구와 아기를 위해 묵묵히 돈을 벌어야 한다. 브룩클린의 다른 흑인들은 여름의 찌는 무더위 속에서 거리를 배회하며 자신들의 독특한 행동만 계속한다. 우연찮게 발생한 이태리인과 흑인들의 충돌, 조용하던 무키의 분노가 폭발하면서 피자 가게는 난장판이 […]

카이로의 붉은 장미(The Purple Rose Of Cairo, 1985)

때는 1930년대. 삶에 시달리는 한 주부 미아 패로우가 영화관을 찾아 현실에서 도피하고 꿈을 쫓는다. 적어도 영화를 보는 동안은 세상일을 잊게 된다. 남편이 술주정하는 것도, 돈이 떨어진 것도 모두 망각했다. 그녀는 영화를 본다는 단순한 행위를 통해 초현실을 체험하고 자신의 힘만으로는 잡을 […]